"아내 병원비 마련하려고 복권 샀는데"…1등 5억원 당첨
아내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기적 같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울산 동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복권을 구매한 후 1등에 당첨됐습니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인대요.
인터뷰에서 A씨는 "아내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 꾸준히 치료받아야 해서 병원에 계속 입원했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며 "이후 약 1년 전부터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조금씩 구입했다"고 복권 구매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구입한 복권을 확인했더니 1등에 당첨됐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돼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당첨금을 아내 병원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 넓은 땅을 구입하는 꿈을 꿨다"고 답했습니다.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A씨는 “당첨금으로 인하여, 배우자의 건강상태, 빠른쾌유”라는 글귀를 적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엔 배 안 아프다’, ‘5억원이 주인을 찾았다’, ‘아내가 꼭 쾌유하길 바란다’, ‘필요한 곳에 잘 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9년 만에 나온 100억원대 로또 1등…당첨지역 2곳은?
9년 만에 나온 100억원대 로또 1등…당첨지역 2곳은? 로또 1등 당첨금액이 9년 만에 1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3년 6월22일 551회(135억2697만원) 이후 약 9년만입니다. 지난 2002년 12월7일
fobl.lovinegar.com
"꿈에서 고래 잡고 아내 몰래 구입"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
"꿈에서 고래 잡고 아내 몰래 구입"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 특별한 꿈을 꾼 뒤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3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
fobl.lovinegar.com
로또 1등 당첨자 “11억 받아 같이 산 동료에게 3억 쾌척”
로또 1등 당첨자 “11억 받아 같이 산 동료에게 3억 쾌척” ‘자본주의 학교’를 통해 로또 1등 당첨자의 당첨 비화가 공개됐습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서경
fobl.lovinega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