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첫만남 후 온몸에 힘 빠져…쓰레기란 생각"

임창정 "아내 첫만남 후 온몸에 힘 빠져…쓰레기란 생각"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과 첫 만남 후 힘들었던 일화에 대해 밝혔습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부남 전진과 임창정이 출연, 돌싱포맨 앞에서 사랑꾼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는대요.

 

이상민은 "근데 두 사람의 아내들이 처음부터 두 사람을 좋아하진 않았다던데"라고 물었습니다.

임창정은 “아내가 내가 운영한 가게를 찾았다. 당시 배우 감우성이 있었고, 먼저 보고 ‘단아하다’고 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는대요.

 

이어 "뒤돌아 얼굴을 보자마자 내가 벌떡 일어났다. 그래서 맥주드릴까요, 물어야 하는데 맥주 사달라고 실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번호를 교환했고 “연락을 할 엄두가 안 난게 아니라, 아들이 있는 돌싱에 나이차도 있어서...”라며 “말이 안 되는 거였다”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임창정은 "그리고나서 온 몸에 힘이 빠진 채 이틀을 있었다. 넋이 그냥 나간 거다. 뭘 해도 그 사람 생각만 났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쉽사리 연락하기 어려웠던 건,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곧장 다가가는 게 이상했던데다 자신이 애딸린 홀애비이었기 때문"이라 솔직히 밝혔는대요.

 

하지만 임창정은 “문자를 보냈고, 이후 사진과 함께 답이 왔다”라며 “함께 노래방에 갔고, 내 노래만 10곡 이상을 불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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